[부동산]'23.05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 및 금리 동향

'23년 5월2주차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매매/전세)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다. 내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 대학에 합격해 원룸을 구하는 사람, 지방으로 발령이나 급히 전세를 구해야 하는 사람 등 집은 내가 쉴 수 있는 공간이며, 놀이터, 일터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의 가격 동향을 안 다는 건 큰 장점이다. 아래의 그래프들을 보며 동향을 파악해 보겠다.

 

'23년5월2주차 아파트 매매/전세가 변동률 (출처 :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5월 2주(5.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11% 하락했다.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출처 : 한국부동산원)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를 보면 '22.8.8일부터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하며 '22년 12.12에 가격이 제일 많이 떨어졌다. 현재 가격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프상엔 하락세이다. 단순히 현재 하락세가 주춤한 게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금리 인상, 환율, 물가 상승, 유가 변동, 금융건 PF 대출(Project financing 사업주로부터 분리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 자금조달에 있어서 자금 제공자들은 프로젝트의 현금흐름을 우선 고려해 대출을 결정하고, 프로젝트에 투자한 원금과 그에 대한 수익을 돌려받는 자금구조를 의미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게 대출 금리 부담 등 앞으로 경재 침체로 가는 길목에서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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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22.03에 0.5%였던 미국금리가 1년 만에 5%를 넘어섰다. 단순 계산으로도 10배가 올라간 것이다. 특히 코로나가 한창일 때 저금리로 많은 사람들이 주택 시장에 뛰어들었고 그때 저금리로 2~3%대였다면 지금은 7~9%대 인 것이다. 만약 이자를 월 100만 원씩 내던 사람들은 200~300만 원을 내야 한다는 건데,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 4천 원이라고 하는데 내 월급의 최대 60% 이상을 이자로만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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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은 금리를 이렇게 급격히 올린 걸까?

이유는 코로나 때 저금리로 무분별하게 달러를 풀었던 이유가 크다.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그만큼 돈의 가치는 떨어지며 물가는 상승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금 CPI 소비물가지수를 잡기 위해 안달이 나있다. 미국의 물가 지수가 얼마나 올라갔는지 확인해 보겠다.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출처 : 네이버)

'21.03에 1.3이었던 개인소비지출물가가 6개월 만에 6.1까지 치솟았다. 이때도 금리가 저금리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는 시기였다. 그렇게 상승한 물가는 '21. 12월에 4.6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Fed(연방준비제도)가 심각성을 느끼고 '22.05부터 급격히 금리 인상을 했지만(Fed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목표 수치 2) 아직까지 그들이 원하는 물가지수에 도달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기준 금리(출처 : 한국은행)

대한민국의 미국 금리 인상 대응

현 우리 정부도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미국 금리가 5.25인데 반해 대한민국 금리는 3.5로 1.75 차이가 난다. 차이가 나면 당연히 달러의 환율은 올라가게 되는데 그러면 수입 물가가 올라가기 시장 물가도 당연히 함께 올라간다. 지금도 고물가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더 올라간다니 끔찍하다. 물론 금리를 올리면 지금 PF, 회사 대출, 개인 대출 등의 이자 부담이 된다. 하지만 지금은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아야 할 때이다. 물가를 못 잡고 물가가 계속 올라간다면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갈 수 밖에 없다.(저금리 → 물가 상승 → 임금 인상 → 회사 매출 감소 및 적자 → 고용감축 → 생산량 축소 → 심각할 경우 회사 파산) 1997~8년 동남아부터 시작된 국가 부도들이 대한민국에도 찾아왔었다. 지금 더 큰 해일이 올 수도 있는 시기기 때문에 개인들은 투자를 보류하고 저축이나 안정자산으로 개인 자산을 보호하는 것을 장려한다.

대한민국 소비자물가상승률(1966~2022)(출처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