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를 맛있는 안주와 술로 달랜다. "수라포차" in 일산
힘든 하루를 맛있는 안주와 술로 달랜다. "수라포차" in 일산
동네 산책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나에게 수라포차가 그런 집이었는데
어느 날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
집에서 혼술 하기 너무 처량해 보여
무작정 나와
혼술 하기 위해 찾은 집이었다.
주 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47 신풍빌딩 101호
영업시간
17:00~03:00 or 04:00
주 차
가능
우리 집 앞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이자카야나
포차를 찾기 힘들다.
그래도 이렇게 포차 하나쯤 있는 게
너무 감사하다.

실내는 테이블들이 6~7개 정도 있고
주방과 연결된 카운터가 있다.
포차 특유의 신나는 최신 노래도 흘러나왔다.

가격정보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
먼저 나온 새로 소주
새로 소주가 처음 나왔을 땐
요즘 고급 증류주가 많이 나와
고급 증류주 인가했다.
하지만 진로와 맛의 큰 차이는 없었다.

야근을 하고 늦은 저녁을 먹는 터라
매콤한 신라면을 주문했다.
센스 있게 계란은 반숙이었으며,
고춧가루와 콩나물을 넣어
칼칼하며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또 느꼈지만 소주 안주로 라면은
최고라는 점!

이어서 나온 오돌뼈!
은은한 불맛과, 단짠이 잘 어우러진
야채와 오돌뼈의 조화가 정말 맛있다.
다시 봐도 군침이 돈다.
이렇게 맛있는 안주에
소주가 술술 넘어갔다.
그렇게 안주 한점에 소주 한잔
국물에 소주 한잔
먹다 보니 금방
소주 2병을 채웠다.
원래 혼술은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이직 후 받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혼술이 늘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
조금 전만 해도 당신과 웃으며 이야기했던 사람. 막 헤어진 사람이 속으로는 싫어했을 수도 있다. 겉으로 웃으며 대해도 뒤돌아셨을 때, 당신에 대해 험담하고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매일 고민 상담을 받고 있지만, 특정 인물로부터 미움받고 있어서 고민이라는 사람이 많다. 그때마다 나는 단호하게 말한다.
"아무 이유 없이 뒤에서 욕하거나, 남을 험담하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은 처음부터 거리를 두고 지내는 편이 났습니다. 뒤늦게 알았으면 그때부터 거리를 두시고요. 몸도 마음도 최대한 멀리 피하는 것이 좋아요. 쌈닭이 될 것이 아닌 이상 말이죠."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해봤자 상처만 받고 얻을 게 없다. 당신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없듯이,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러니 나를 잃어버리면서까지 그들에게 모든 신경을 쏟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120시대라고 하는데, 내 소중한 이들에게 집중하기에도 에너지가 모자라지 않는가.
나와 엇갈린 사람을 통해서 내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알 수 있고, 어떤 사람과 안 맞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르고 봐야 할 것이다. 단, 듣는 이의 귀를 가려주는 사람은 없으니 그들에게는 당신이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지만, 반대로 원하는 대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이 인간관계다. 이런 불편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결국 남을 사람들만 남고, 앞으로 당신과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듯, 싫어하는데도 구체적인 이유는 없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https://youtu.be/8gkDpW3o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