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맛집]시원함의 끝판왕 밀마당 바지락칼국수 • 보쌈

2023. 5. 19. 00:26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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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맛집]시원함의 끝판왕 밀마당 바지락칼국수 • 보쌈

남양주에 외근을 나가 점심에 음식점을 찾던 중 로컬 주민들이 많이 찾는 바지락 칼국수 집을 찾았다.


○ 주 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97번길 27 우성빌딩

○ 영업시간 : 11:00~22:00

○ 주 차 : 가능


가격정보

바지락 칼국수 6,000원

만두 6,000원

보쌈 소 ~ 대 10,000~30,000원

낙지볶음(2인기준) 15,000원

가격표를 보면 칼국수 1그릇에 6,000원 보쌈 소 10,000원으로 요즘 같은 극강의 고물가 시대에 볼 수 없는 가격이라 맛에 의문이 들었는데 오전 11시에 벌써 테이블 5개 정도가 예약이 돼있었고 11시 반쯤엔 사람들이 몰려 오기 시작했다.

기본 찬으로 열무김치와 겉절이가 나오는데, 진짜 맛있는 김치 종가의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김치 맛을 선보였다.

 

처음으로 보리밥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으라는 말에 배가 고팠던 나로는 바로 실천에 옮겼다. 그렇게 비벼서 한 숟가락을 입에 넣는 순간 열무김치의 아삭함과 보리밥의 고소함이 수저를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서 나온 만두는 예전 바지락칼국수 집엘 가면 항상 먹었던 왕만두 맛이었는데 뜨끈한 만두를 간장소스에 찍어 입에 넣으면 만두 속의 고기의 육즙과 아삭한 야채의 맛이 옛날에 먹었던 너무 맛있는 추억의 맛이었다.

드디어 나온 메인 요리인 바지락칼국수!

국물의 비주얼부터가 시원해 보였는데 국물을 한 숟가락 먹었을 때 바지락의 내음과 채수의 시원함이 최상의 바지락칼국수 맛을 냈고 칼국수 면은 쫀득함이 살아있으며, 겉절이와 먹는 칼국수는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었다. 면 요리를 좋아하지만 최근 너무 뻔했던 면 요리를 먹었다면, 밀마당 바지락칼국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남양주에 간다면 가성비 최상이며, 향수를 불러오는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밀마당 바지락칼국수/보쌈을 추천한다.

(내돈 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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