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6. 21:54ㆍ맛집
자유로움과 패션 그리고 감각이 공존하는 힙한 카페 "상향선" in 서울역
전시회를 보기 위해 서울역을 방문했지만
갤러리는 문이 닫혀 있었고
공사 중이었다.
서울역까지 나온 수고 때문에
인사동, 서촌을 가볼까 했지만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하여
상향선이란 카페를 방문했다.
주 소
서울 용산구 청파로85길 33 1층
영업시간

주 차
불가
카페 입구는
오래된 건물에 슬라이드 문
상단에 상향선이란 문구가 적혀있다.
겉모습만 보면 오래된 동네 슈퍼처럼 보인다.

가격정보
시그니쳐
크림라떼 6.0
더블아몬드 7.0
*런던포드 7.0
시그니쳐 티 6.0
크로와상 8.0~10.0
아메리카노 4.0
라뗴 4.5
얼그레이 4.5
코로나(주류) 7.0
A.M.F(주류) 12.0
하이볼 10.0


카페 문을 열면
강렬한 클럽 사운드가 귀를 자극하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DJ와 턴테이블이다.
낮 시간의 조명은
카페 조명이지만
밤이면 클럽 조명으로 바뀌며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 것 같다.

카페 상향선은 커피류 외에도
와인, 하이볼,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밤이면 음악과 함께
취기에 몸을 흔들어도 좋을 것 같다.


한쪽엔 플리마켓을 열고 있는데
감각적인 티, 치마, 재킷, 바지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으며
액세서리들도 판매하고 있다.
만약 최신 트렌드의 옷들을 구매하고 싶으면
이곳을 방문해서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한쪽 벽면엔 감각적인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어
느낌을 살리고 있다.

난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런던포그를 주문했는데
희뿌연 크림과 커피의 색상이
안개가 낀 새벽 런던의 밤거리를
생각나게 한다.
맛은 크림은 적당한 당도와 크리미함이
커피와 함께 혀끝은 부드럽게 감싸
가볍지만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의외성
어제의 하루는
의도하지 않았고
불평도 없었고
날은 더웠지만
새로운 음악
새로운 음료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공간
새로운 분위기
이 모든 것이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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