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에 바다의 향기를 담은 제주도 짬뽕 맛집"홍성방" 모슬포항 [내돈내산]

2023. 7. 22. 19:3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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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바다의 향기를 담은 제주도 짬뽕 맛집

"홍성방" 모슬포항 [내돈내산]

제주 하면 생각나는 건

신선한 회와 해산물이다.

이런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던 중 짬뽕이라면

모든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모슬포항의 유명한 중국집인

홍성방에 방문했다.


주 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6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매주 목요일 휴무

주 차

가능


홍성방은 중국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한문으로 적혀 있다.

실내를 둘러보면

도자기를 사랑하는 나라 중국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화려한 커다란 항아리로 장식했고

곳곳엔 색감이 있는 그림들이 보인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찬이 보이는데

단무지,

담백한 짜샤이

그리고 특이하게 석박지가 보인다.

중국식 식기에 담긴

간장, 식초, 고춧가루가 있고

그리고 깔끔하게 종이에

젓가락이 싸여져 있다.

가격정보

여름 계절메뉴 콩국수 9.0

A코스 19.0

B코스 31.0

볶음밥 8.0

새우볶음밥 10.0

*해물짬뽕 12.0

해물짜장면 9.0

중국식 생선요리 35.0

전복새우냉체 2인 25.0, 3인 35.0

탕수육 2인 18.0, 3인 26.0

칠리꽃게 30.0

*튀김만두 7.0

 
 
 
 
 
 
 
 

식당엔 서양화 외에도

중국의 느낌을 받는 동양화도 있었다.

중국식 수통, 접시들이 상단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난 해물짬뽕을 주문했는데

비주얼부터가 해산물이 가득하고

붉은 오렌지색 국물이 보이면서

침샘을 자극했다.

그리고 꽃게 한 마리가 올라가 있어

서울에서 삼선짬뽕을 주문하더라도

이렇게 꽃게가 올라가 있는 경우는 드문데

확실히 바닷가라 그런지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어준다.

꽃게를 그릇에 옮겨 놓고

국물 안에 한가득한 홍합도

살을 분리해서 국물에 투하!

그렇게 국물 한 숟가락을 입에 넣으니

국물에서 꽃게가 훌라훌라 하면서 춤을 추는데

최근 먹어본 짬뽕 중 국물 맛은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면도 탱탱함이 살아있어 국물과

너무 잘 어울렸으며

게도 살이 꽉 차 있어 마지막 꽃게까지

정말 완벽한 해물짬뽕을 즐겼다.

같이 주문한 튀김만두였는데

부산역 만두 맛집에서 먹어본

마가만두 생각이 날 정도였다.

https://blog.naver.com/ccg2000/223115014041

튀김만두 내용물은 육즙이

느껴 질 정도로

육향이 강하게 느껴졌고

만두피는 진짜 바삭해서

과자를 먹는 느낌이라

단독으로 먹어도

자장이나 짬뽕과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올 여름은 무덥고

긴 장마로 지쳤고

많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삶이 지치고 힘들더라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연락 한번 해보자.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어.

이렇게 시작 해보자.

안재욱-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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