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배달래 #롯데백화점본점

 

#전시 #배달래 #롯데백화점본점

 

 이번 서울페스타 명동페스티벌을 보러 갔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전시를 하고 있어 작품을 보러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배달래 작가님의 Life in Full Bloom 작품전은 한국말로 직역하면 만개한 삶인데 삶을 아름다운 꽃으로 표현한 작품이었다. 함께 Life in Full Bloom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

배달래 작가 프로필

◎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 성신여자대학교 아트·디자인 대학원 메이크업·특수분장 전공 수료

◎ 현재 서양화가,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행위예술가로 활동 중

---

Life in Full Bloom

 1층에 전시된 가장 큰 작품으로 이번 Life in Full Bloom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가까이서 보면 유화의 거친 느낌을 볼 수 있었는데 멀리서 봤을 때 이런 거친 느낌이 작품의 생동감을 주기 위한 하나의 기법이 아니었나라고 생각된다. 색채가 다양해 잘 못하면 정신 사나울 수 있지만 그냥 자연에서 바라보는 작가님의 시야에 비치는 아름다운 광경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항상 작품들을 보면 작품들만의 에너지를 받는데 이번 작품은 대형 캔버스에 채워져 있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빛깔이 생명력이 가득한 느낌을 주었다.

 

Life in Full Bloom

Life in Full Bloom

Life in Full Bloom

 위의 3 작품들은 지하 1층에 전시돼 있는데 작품들이 벽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잘 찾아야 한다. 이 작품들 3개는 다 조화에 색감을 입혀 인생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 같은데 붉게 불든 꽃은 정열적인 삶을 표현, 노란색을 내 인생의 밝은 삶을 표현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된 작품은 삶의 다양성을 표현한 것 같다. 나도 삶을 살면서 슬프고, 힘들지만 노력하고 밝은 삶을 살려고 지향하는데 이런 내 마음을 잘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

​

Life in Full Bloom

 보통 전시회는 1개의 건물 안에서 작품들을 찾을 필요 없이 순서에 맞춰 보기만 하면 되는데 이번 배달래 작가님의 작품은 찾아다니는 재미를 가진 전시였다. 위의 작품도 삶이 꽃이 피는 순간을 그린 것 같은데 얼핏 보면 꽃으로 안 보일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꽃이 피어나는 순간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

​

Life in Full Bloom

 난 어느 순간부터 바다나 호수, 강에서 보는 Sunrise, Sunset을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이번 전시회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인데 해가 지는지 뜨는지는 모르지만 느낌상 노을에 비치는 아름다운 경치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 작품 안에서 내가 노을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느낌을 받았다.

Life in Full Bloom

 이번 전시가 항상 내가 찾던 전시가 아니라 또 다른 세계에 초대받은 느낌이었다. 내가 보던 자연과 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보이는 자연과 꽃이라 삶의 다양성, 가치관, 보는 시야 그 모든 것이 새로움이었고 신선함이었다. 이렇게 오늘을 또 보내지만 내 마음속 내 눈 속 내 가슴속에는 아름다운 세상들로 가득 채워져 행복한 하루를 보내며 감사함을 느꼈다.

---

 번외로 박달래 작가님의 작품 외에도 마마콤마란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박달래 작가님의 작품과 다르게 패션 디자이너가 의상 콘셉트를 잡기 위한 작품들이라고 생각될 만큼 인물들의 개성과 색감 의상, 액세서리의 다양함이 좋은 느낌을 주었다.

마마콤마

마마콤마

마마콤마

마마콤마

마마콤마

마마콤마

 그리고 롯데백화점 본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엘리베이터 실이 작품을 전시해 논 것 같은 곳이 있는데 오늘의 가장 좋았던 장소 중 하나였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한다면 이 장소를 꼭 방문해 보기 바란다.

롯데백화점 본점

​